세 번째 청산입니다.
지금까지의 시드 변화와 청산 과정을 정리 해봤습니다.
첫 번째 청산
시작시드 : $150
최고시드 : $400
레버리지 : 10배
종료시드 : 0
거래코인 : BTCUSDT, WAVEUSDT
거래금액 : $100 고정 (복리 노리지 않음)
청산을 일으킨 거래 : WAVEUSDT, 포지션을 잡았는데, 반대로 갔고, 청산가격에 도달해서 청산. 레버리지 25배
매매코인 및 방식 :
BTCUSDT
- 주봉-일봉-4시간봉-시간봉 순서로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추정되는 곳을 체크하고, 지지선 근처에선 Long, 저항선 근처에선 Short. 주로 4시간봉과 1시간봉을 이용해서 매매.
- 시계열을 길게 보고 매매해서 하루에 1번~2번 거래
- 오버나잇이 자주 있어서 이상하게 새벽에 자주 깼고, 수면이 불안정했음.
- 한번에 진입한 총 시드 대비 포지션 비율 : 100%
참고지표 : 거래량, 캔들모양, 본인이 그은 지지선&저항선
매매코인 및 방식
WAVEUSDT
- 일봉, 시간봉, 분봉 순서로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추정되는 곳을 체크하려고 했는데, 당시에 밖이라 그냥 핸드폰으로 보고 무지성 매수. 이후 홀짝이 맞아서 250달러이던 시드를 400까지 불림.
- 마지막에 Short을 베팅했고, 물타기까지 했음.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손이 나가지 않았고 청산당함.
- 이후, 급격히 판단력이 떨어지는 걸 느꼈고, 도박으로 한방의 요행을 바라며, 포지션을 잡고 잠을 청함. 그리고 당연하게도 청산.
- 굳이 매매방식을 꼽자면, 불나방매매가 아니였나 싶음. 1분봉을 보면서 작은 파도에도 휩쓸려나감.
두 번째 청산
청산을 일으킨 거래 : 포지션을 잡았는데, 반대로 갔고, 청산가격에 도달해서 청산.
새벽에 깨서 첫번째 청산에 대한 복수 느낌으로 당연히 Short일거라 생각하고 Short에 베팅하고 다시 잠을 청함. 결과적으로 Short은 맞았지만, 잠깐의 반등이 있었고 거기에 내 Short 포지션은 청산을 당함.
세 번째 청산
시작시드 : $150
최고시드 : $150
종료시드 : $0
거래코인 : BTCUSDT, WAVEUSDT, STORJUSDT, BCHUSDT
청산을 일으킨 거래 : BCHUSDT, 포지션을 외출하면서 잡았고, 오버나잇 했음. 청산가격에 도달해서 청산. 레버리지 30배
매매코인 및 방식
BTCUSDT
딱 두번 거래함
첫번째 거래 : 이전처럼 오버나잇으로 예상되는 지점에다가 포지션 걸어두고 체결되면 좋고 아님 말고 느낌으로 수면매매. 결과는 +12% 수익
두번째 거래 : 포지션 잡고 적당히 익절 또는 손절하게 걸어두고 잠. 결과는 -6% 손실
WAVEUSDT , STORJUSDT
너무 많이 거래해서 일일히 다 적기도 힘들지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자주 보던 4시간봉 1시간봉은 참고만 했고, 실제 매매는 1분봉에서 거의 대부분 이루어졌다
- 따라서 1분봉에서 수없이 반복되는 휩쏘에 많이 흔들렸다.
- 손절의 연습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손절을 많이 했다.
- 수익일 땐 욕심부리느라 매도를 못해서 본전치기를 많이 했고 손실이 클 땐 고민하다가 손절이 늦어서 손해를 더 키웠다.
- 포지션을 자주 잡았는데, 제일 치명적인 실수라 생각드는 건, 바닥을 직접 확인해보려고 했었다. 예를 들어, 분봉상에서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반대로 Long을 잡는다던가, Short을 잡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했었다. 그럴 거면 분할을 많이 해서 평단을 낮추던가 해야 되는데, 분할 하지않고 한번에 100%를 들어갔으니 버틸 수가 없었고, 이로 인해 굳이 안해도 될 손절을 많이 했다. 이 실수는 매매일지를 쓰면서 깨닫고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수익을 본 매매방식 요약
- 주봉,일봉,4시간봉,1시간봉 순서로 좁히면서 지지선과 저항선을 만들어보고, 저항선 근처에선 매도, 지지선 근처에선 매수 하는 방식으로, 주로 시간봉에서 거래함
- 5분봉상에서 캔들의 크기와 거래량 레벨을 확인하고, 지지와 저항을 가늠해보고 지지선이나 저항선 근처에서 매수나 매도 걸어놓기. 손익비 2:1을 지향하고, 틀렸을 경우 빠른 손절, 맞았을 경우 수익 확보.
손실을 본 매매방식 요약
- 공통적으로 마음이 급했음.
- 지지선과 저항선을 그었지만 크게 사용하지 않았고, 일단 포지션을 잡고 보았음.
- 포지션을 자주 변경했음 = 홀짝매매
- 손실을 누적하다가 최후에는 멘탈이 많이 흔들려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고배율의 도박을 했음.
- 손실을 입고 있을 때 올라주길 기도하며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했음.
- 비중을 항상 100%로 배율을 10배로 매매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절라인을 길게 가져가다가 고액의 손절 후 멘탈이 깨짐.
기타 매매습관
- 배율 10배로 매매하는데, 익절가격과 손절가격을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았다. 이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것 때문에 이득을 본 적도 있고 손해를 본 적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익절하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을 막아버리는 것 같고, 손실은 참고 있으면 돌아와줄 것만 같기에 더욱 힘들다.
- 욕심은 많았고, 돈을 지키기 보단 빠르게 불리고 싶어했다.
- 판단을 항상 15분봉은 끝나는 걸 지켜보고 판단했는데, 1분봉으로 매매 한 뒤론 마음이 조급해졌다.
요약
- 세 번째 청산까지 전부 같은 매매로 한번에 청산을 당함. 공통적으로 시드를 크게 잃거나 야금야금 잃다가 시드가 30% 가량 남았을 때 한방에 복구하고자 이같은 행위를 저지름.
- 빠르게 매매하려고 1분봉을 보다가 휩쏘에 매우 많이 휩쓸림. 휩쓸리다보니 스스로 정한 -2% 손절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안해도 될 손절을 하는 악순환이 생김
개선할 점
- 배율을 유지 할 거면 분할 매수를 하던가, 빠른 손절을 하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함. 그렇지 않다면 배율을 낮춰야 함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
-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마지막 시드를 긁어 모아서 한방에 베팅하는 행위(요행을 바라지 말 것)
- 첫 진입은 최대 50%
- 벌 생각 보다는 지킨다는 생각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