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매매일기(AP시스템)

2024-04-17 매매일기(AP시스템)


  1. 계좌현황
  • 4월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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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12일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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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17일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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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장상황
  • Put Call Ratio : 0.85(개인 기관 콜, 외인 풋)
  • 코스피 상승종목 수 : 409
  • 코스피 하락종목 수 : 457
  • 코스피 매수주체 : 개인
  • 코스닥 상승종목 수 : 842(상한가5)
  • 코스닥 하락종목 수 : 668
  • 코스닥 매수주체 : 기관
  • 주도테마 : 반도체, 유리기판, 바이오 개별주, 초전도체 설거지

  1. 종목공부

디아이티 : 실적 개선 관련 리포트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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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매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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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시스템
  • 재료 : 모름
  • 매수근거 : 강한 거래대금
  • 매도근거 : 주봉상 전고점 근처
  • 이상적으로는 어제 2% 수익구간일 때 매도했다가 다시 샀으면 더 큰 수익을 얻었겠지만, 그럴 판단이랑 실력이었으면 애초에 계좌가 이 꼬라지가 아니겠지

  1. 매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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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일지 모음집

주식 매매일지


  1. 일기

요즘 바쁘다는 핑계 대고 예전보다는 열심히 공부를 안 하는 것 같다. 정확하게 말하면, 몇번 쳐맞다 보니 회피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22년에 사서 쳐물려 있던걸 손절 안한 논리가, 어차피 내 지능이랑 손가락으로 산 건데 손절하고 다른거 산다고 결과가 같겠냐 이 논리였는데, 돌이켜 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다.

다행히 오래전에 산 개잡주들은 3개 빼고는 전부 다 정리를 했는데, 올해 사서 쳐물린 애들은 솔직히 걍 내가 판단 잘못한 탓이다.

계좌 꼬라지를 공개하면 부끄러워서라도 이상한 짓은 안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가 철판 두껍다는 걸 깜빡한 것 같다.

아니면 걍 수익 큰 다른 계좌가 있어서 별 타격이 없다고 생각하는건가,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솔직히 어쩌다 계좌가 다시 이꼴이 됐는지 잘 모르겠다.

22년에 다 쳐물리고 주식 한동안 안봤었는데, 딱 지금 그 느낌인 것 같다. 아무리 지능이 낮아도 그래도 이족보행하는 인류니까, 복기를 좀 해봐야겠다.

일단, 왜 쳐물렸나? 그 전에, 물렸다는 것의 기준이 뭔가?

물렸다 = 짜르고 싶은데 손실이 커서 짜르면 아프다 or 아 내가 개 잡주를 샀구나라는 뒤늦은 깨달음

그럼 물린 건 왜 못짤랐나?

뭔가 내가 팔면 오를 것 같았고, 결정적으로 본절이 왔을 때 정리를 안했다. 그리고 원래 매매 스타일은 하락때 사는데, 이번에는 데이트레이딩에 집중한다고 상승할 때 사놓고 내가 틀렸을 때 틀렸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전에 복기한 것 처럼, 애초에 얼마를 들어갈지, 분할하면 얼마나 분할할건지, 계획 없이 들어갔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 건가?

일단, 솔직히 예전같으면 오늘 같은달이 사는 날이었을테니, 이런 날에 손절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손절을 하더라도 반등 때 하고, 예수금을 대폭 줄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쌓은 데이터로 살펴봤을 때,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솔직히 불명확하다.

매일 매일 수익이든 손실이든 결과를 내고, 급락 리스크에 노출 시키고 싶지 않은 데이트레이딩을 하고 싶은건지,

좀 물리더라도 분할로 매수하면서 애초에 덩어리를 크게 가져가서 수익금을 크게 내는 스윙이나 중장기 트레이딩을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걍 지금 메인으로 하는 적립식 투자처럼 한 5~10년 아무생각없이 매수하는 그런 트레이딩이 아니라 투자를 하고 싶은건지.

진짜 솔직히 내가 너무 바보같지만 인정해야 하는 건, 이 고민은 이미 3개월 전에 했는데, 아직 갈피를 못잡았다는게 제일 한심해 보인다.

까놓고 말해서 걍 종목 하나 잘 골라서 아무 생각없이 몇년씩 장기투자 하는게 결과적으로 제일 수익률도 좋았고 수익금도 커서 더 고민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근데, 한편으로는 애초에 기획할 땐 1000번은 매매 해보고 결론 내기로 해놓고, 지금 와서 이러는건 찡찡대는 것 밖에 안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일단 트레이딩 해 보면서 느낀 건, 매일 수익내는게 말이 쉽지, 그렇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뭘까? 아니 그 전에, 난 어떤 스타일이 잘 맞을까? 나한테 맞는 옷을 찾는데 얼마의 시간과 돈을 지불해야 할까?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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