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매매일기(덕성, 현대바이오, 엑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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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
시간외 하락이라서 우선 매도함. 이후 11740에서 다시 잡을까 주문 걸었지만 취소했다. 이유는 더 떨어졌을 때 확 밀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결과는 역시 내 생각과 반대로 갔지만, 이후 쳐다보지 않았다.

현대바이오
할 게 없어서 하긴 했는데, 나중에 정리하다보니 이것 또한 일본 감염병 관련주였다. 감염병 관련해서 주도주는 국제약품이었는데, 엄한 데서 매매를 하고 있었다.

엑시콘
잘못한 점
- 매수의 기준이 없었다. 뇌동매매였다. 분할매수도 하지 않았다.
- 매수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즉, 매수 전에 지지와 저항을 파악해두지 않았다.
- 본전에 팔까 말까 했을 때 팔지 않았고, 이후 -2%때도 팔까 말까 고민했지만 팔지 않았고, -5%가 되어서야 팔았다.
- 재진입 또한 잘못되었다. 재진입에 대한 근거가 없이 그냥 단순히 많이 떨어졋다는 이유로 재진입했다.
그나마 잘 한점
-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고, 추가매수 하면 분명 본전 이상에 매도할 수 있는 재료와 끼가 있었지만, 데이트레이딩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고 손절을 했다.
배운점
- 매수 전에 시나리오를 세우고 매매를 해야 한다. 이거 몇번 강조했는데 금붕어도 아니고 왜자꾸 까먹음?

주식 매매일지 모음집

주식 매매일지

돌이켜 보면 두 가지 삽질을 하고 있었다.

매일 20~30개 종목을 정리했는데, 매일 20~30개씩 5일이면 150개다. 이걸 솔직히 모니터링 계속 하는건 불가능하다.

파이썬으로 api 따와서 정리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럴 거면 그냥 조건검색 쓰는게 낫지 굳이 파이썬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종목 선택은 막상 주도주가 뭐가 될지 전날에 파악해두고서는 정작 이상한데서 매매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잡주가 계속 계좌에 쌓이게 되는 악순환이 생겼다.

일단, 제일 시급한건, 계좌 정리다. 근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매매 못하는데, 우선 본절에라도 혹시나 올라오면 팔릴 수 있게 자동매도 걸어둬야 할 것 같다.

계좌 정리하고 해야 될 일은,

주도주를 파악하고 주도주에서만 매매하기.

잡주를 아예 안건들 순 없겠지만 건들더라도 데이 or 최대 이틀까지만 보고 접근하기 = 타임 컷을 만들기

최대손실한도 정하기

즉, 자금관리, 계좌관리가 먼저 시급할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매일 이렇게 일기 쓰고 삽질하다보니 뭘 해야 하고 뭘 안해야 할지는 어느정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