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매매일기(상보, 대동스틸, 인터플렉스, 바이넥스)

어제 익절 기준과 손절 기준을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해와 이행은 다른 것 같다.

어제 손절한 종목은 오늘 급등했고, 오늘은 두 종목을 손절했는데, 하나는 내가 손절하자마자 올라갔고 두번째는 내려갔다.

지금까지 트레이딩한 데이터를 보면, 승률은 67, 평균수익률은 1.75, 평균손절률 -2.64이다.

아직 거래데이터가 더 많이 쌓여야겠지만, 승률은 높지만 수익비가 좋지 않다. 그렇다고 일정 퍼센트에 끊으면 잦은 손절이 나간다.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맞추는건 불가능하고, 결국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익절과 손실률.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고민을 해 봐야겠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지난 거래에 멘탈이 많이 흔들린다. 오늘도 어제 손절한 종목 급등하는거 보니까 멘탈이 흔들렸다.

그 결과로, 익절해야 할 때 익절을 하지 않아서 보지 않아도 될 손실을 자주 보게 된다.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결국 욕심이다. 그 욕심은 어디에서 올까 고민해봤는데, 내가 팔고나서 계속 올라가는 상황을 많이 봐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8년째 장기투자 하고 있는 종목의 경우는 현재 수익률이 1000%가 넘어가는데, 이 결과로 인해 트레이딩을 꼭 해야 할까 라는 심리가 상충되는 것 같다.

투자에 있어서 내 장점을 생각해보면, 인내심이 강하고, 남들 말에 잘 휘둘리지 않고, 공포에 매수를 주저하지 않는다.

반면 단점은, 감정기복이 있는 편이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지난 트레이딩의 결과를 보았을 때, 손절하지 않아도 될 종목을 손절한 게 많았고, 그 결과가 판단력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스캘핑으로 1.5~2%는 작은 수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더 큰 수익률을 보고 매도하지 않는 것도 결국 심리적인 문제다.

심리적인게 단기간에 개선되진 않을 것이다. 우선, 돈을 벌 생각을 하지 말고 잃지 말자는 마인드로 접근하되, 손절에 대한 기준은 명확히 세울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늘 주도 테마 : 비대면의료, 바이오, 철강

내일 예상 테마 : AI, 로봇

바이넥스
시나리오 : 음봉에 매수하고, 매수한 위치에서 하락하면 추가 매수 후 기술적 반등에 매도
매매근거 : 이평선, 캔들, 거래량
실제매매 : 급락해서 기술적 반등을 기대했는데, 기술적 반등이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손절
매매복기 :
잘한점 :
-X
잘못한 점 :
-애초에 진입자리가 잘못되었음. 내가 주로 스캘핑한 종목은 5이평과 20이평의 이격이 있는 급등형태였음. -손절해야 할 자리에 매도를 걸어두었는데 취소하고 손절을 하지 않음.

인터플렉스
시나리오 : 음봉에 매수하고, 매수한 위치에서 하락하면 추가 매수 후 기술적 반등에 매도
매매근거 : 이평선, 캔들, 거래량
실제매매 : 5일선과 꽤 멀었는데, 더 가겠지라는 생각으로 큰 생각없이 매수함. 손절은 패닉으로 손절함
매매복기 :
잘한점 :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음
잘못한 점 :
– 뇌동매매
– 기술적 반등을 기다리지 않고 패닉셀. 이것만 지켰어도 뒤에 다시 올라가는건 예상 못했겠지만, 손실은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
배운점 :
– HH, LL도 물론 근거 있는 기술적 지표이지만, 손절매를 직전5분봉저점으로 잡으면 경험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았다. 손절에 대한 기준을 좀 더 명확히 세우자.
– 뒤에 상승흐름이 나왔다고 아쉬워 하지말고, 수익을 내왔던 매수근거와 매도근거를 기억하고 매매하자.

수급이 들어와서 익절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냅뒀는데, 내 판단이 옳았으면 좋겠다.

오늘 메드팩토도 실현손실 보더라도 일부 매도했어야 될 타이밍인데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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